한국수출입은행, '탄소중립·에너지 자립' GS에너지에 1조 투자
수출입은행이 탄소중립 정책 이행 및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GS에너지에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하 수은)은 지난 19일 GS에너지(대표이사 허용수)와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은과 GS에너지는 협약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저탄소 산업구조 기반을 확충하고 우리 기업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국내외 저탄소 에너지 사업 참여, 저탄소 에너지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수은이 2025년까지 총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GS에너지는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와 해외 LNG 복합발전소 건설 및 해외 LNG 도입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윤희성 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저탄소 에너지 사업 투자 역량 강화와 국가 자원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용수 대표이사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성 및 ESG 4대 경영전략 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GS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필두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 및 에너지 자원 안보 확립에 더욱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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