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포수' 김민식, 2위 LG 추격? "우리 것만 하면 된다" [오!쎈 인천]

홍지수 2022. 9. 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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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포수' 김민식이 홈런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민식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KT 위즈와 15차전에서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식은 "팀 승리의 홈런이어서 기분이 좋다. LG가 쫓아오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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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4회말 2사 1, 2루 상황 SSG 김민식이 역전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2.09.20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포수’ 김민식이 홈런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민식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KT 위즈와 15차전에서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4-2로 이겼다.

김민식은 “팀 승리의 홈런이어서 기분이 좋다. LG가 쫓아오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임한 김민식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로 보였지만 2루수 박경수에게로 향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팀에 3점을 안겼다. 1사 이후 한유섬이 볼넷을 골랐고 김강민이 유격수 쪽 땅볼을 쳐 선행주자 한유섬이 2루에서 잡혔다. 하지만 박성한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가 됐고 김민식이 KT 선발 데스파이네의 3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을 터뜨렸다.

김원형 감독은 “민식이가 중요한 상황에서 결승 스리런 홈런을 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는 아닌데 오늘 값진 홈런을 쳐줬다”고 칭찬했다.

김민식은 2위 LG의 추격도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3경기 반 차이는 솔직히 잡기 힘들거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LG를 신경쓰기보다 우리가 할 것만 하면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가 잇을 것 같다. 쫓기지만 않으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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