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훈, '러브썸 페스티벌' 사로잡은 성량..전설의 '일몬도'로 시원한 앵콜까지

손봉석 기자 2022. 9. 20. 22: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인넥스트트렌드



가수 유채훈이 ‘2022 러브썸 페스티벌’서 늦더위 날리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유채훈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2 러브썸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서른다섯에 신인가수 유채훈’이라고 말하며, 라포엠이 아닌 솔로 대중가수로 처음 참가하는 페스티벌이라 많이 떨린다’고 했지만, 연대 노천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깜짝 놀랄만한 성량과 다양한 음악으로 시선과 귀를 집중시켰다.

다섯 번째 순서로 오른 유채훈은 Sam Ryder의 ‘Tiny Riot’을 시작으로 첫 솔로 미니앨범 ‘포디움(Podium)’ 발매 기념으로 개최되었던 콘서트의 앵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무대들을 선사했다.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산책’, ‘꽃’과 더불어 자우림 김윤아의 ‘Going Home’,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며 콘서트와는 또 다른 페스티벌 버전 무대를 펼쳤다.

영화 ‘탑건’ OST ‘I Ain‘t Worried’, ‘Hold My Hand’와 밴드 퀸(Queen) 메들리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페스티벌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앵콜곡으로 ‘팬텀싱어3’에 참가하여 ‘전설의 테너’ 수식어를 안겨준 ‘Il Mondo(일몬도)’를 열창하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가수 유채훈을 각인시켰다.

지난 7월 첫 솔로 미니앨범 ‘포디움(Podium)’을 발매한 유채훈은 오는 26일 그룹 ‘라포엠’으로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팀 활동과 더불어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