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갑' 이적 전문가의 주장, "뮌헨, 호날두 영입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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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마노 기자는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독점 칼럼을 통해 "뮌헨은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들은 나겔스만 감독에게 신임을 보내고 있고, 소문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어떤 클럽이든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선수를 그리워하는 것은 정상이다. 나는 호날두가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뮌헨이 정책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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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기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점을 찍었다. 뮌헨에서만 8시즌 뛰었던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41골) 등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특히 2020년 활약이 뛰어났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2020년 활약이 뛰어났던 레반도프스키는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 후보였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발롱도르 시상식은 취소됐다. 2021년에는 메시에 밀러 최종 2위에 머물렀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의 이적료로 3년 계약을 맺은 레반도프스키는 빠르게 스페인 무대에 적응했다. 벌써 모든 대회 8경기 11골로 압도적인 라리가 득점 1위(8골)를 달리고 있다. 이런 페이스면 득점왕도 충분히 따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대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로 통하고 있는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후 3숭 3무 1패로 부진한 모습이고,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로마노 기자는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독점 칼럼을 통해 “뮌헨은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들은 나겔스만 감독에게 신임을 보내고 있고, 소문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어떤 클럽이든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선수를 그리워하는 것은 정상이다. 나는 호날두가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뮌헨이 정책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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