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지반 "배신이 어려울까요, 믿음이 어려울까요?"..서출구에게 '저격 질문'

손봉석 기자 2022. 9. 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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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 극한 상황에 내몰린 입주자들에게 뼈를 때리는 미션 ‘배신과 믿음’이 주어진다.

20일 요ㅗ후 10시 50분에 방송될 ‘펜트하우스’ 10회에서는 입주 9일차, 10일의 일정 중 막바지를 맞이한 입주자들이 미션 ‘배신과 믿음’을 통해 다시 한 번 펜트하우스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자신의 아군이었던 낸시랭을 떨어뜨린 서출구에 대해 복수심을 불태우던 지반은 “배신과 믿음에 대해 정말 수없이 생각했는데...”라며 절묘한 미션 이름에 감탄했다.

‘배신과 믿음’은 입주자들이 각각 ‘배신’과 ‘믿음’이 쓰인 카드를 한 장씩 받고, 첫 순서의 입주자부터 한 명씩 나머지 입주자들과 1대1 심리전을 펼친 뒤 두 카드 중 하나를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드의 결과에 따라 점수가 주어지는데, 두 사람 다 ‘믿음’이면 서로 6점을, 두 사람 다 ‘배신’이면 서로 2점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한 명은 ‘믿음’이고 또 한 명은 ‘배신’이면 배신 카드를 든 사람만 10점을 받고 믿음 카드 쪽은 0점을 받는다.

게임 룰을 접한 서출구는 늘 그래왔듯 ‘이루안 연합’ 중 한 명에게 ‘몰아주기’를 다짐했다. 그리고 “이건 인원이 많은 연합이 합심하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하지만 입주자들끼리의 1대1 대화 시간에는 단순히 게임을 위한 것이라고는 보기 힘든 진솔한 심경이 속속 드러났다.

서출구는 자신에게 이를 가는 상대편에게 들으라는 듯이 “난 여기 와서 배신을 한 번밖에 안 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거고...”라며 이루안과 끈끈한 신뢰를 쌓은 자신에게 더 이상 ‘배신’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 서출구에게 지반은 “배신이 어려울까요, 믿음이 어려울까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서출구는 “믿음이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믿지 못해서 배신을 하잖아요”라고 답을 이어갔다.

입주 9일차, 극한의 생존 경쟁 속에서 게임인지 고해성사인지 알 수 없는 ‘배신과 믿음’ 미션의 예측불허 결과는 2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공개된다.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오리지널로도 만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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