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선두 다툼' 아스날, 시즌 첫 북런던더비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북런던더비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HITC는 20일(한국시간) 다음달 1일 열리는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나설 아스날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첫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아스날 팬들은 다음달 1일 열릴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긴장감과 함께 기다리고 있다'며 아스날과 토트넘의 시즌 첫 맞대결을 언급했다.
HITC는 아스날이 토트넘과의 시즌 첫 북런던더비에서 제주스(브라질)와 함께 마르티넬리(브라질)와 사카(잉글랜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샤카(스위스), 파르티(가나), 외데가르드(노르웨이)는 중원을 구성하고 진첸코(우크라이나), 가브리엘(브라질), 살리바(프랑스), 화이트(잉글랜드)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램즈데일(잉글랜드)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날의 북런던더비 선발 명단을 예측한 HITC는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에 3-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고 토트넘은 올 시즌 무패행진과 함께 3위를 기록하며 아스날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가장 최근 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6-2로 대파했다'고 양팀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또한 '아스날의 홈경기로 열릴 이번 북런던더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힌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진첸코는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 가브리엘, 벤 화이트와 골키퍼 램즈데일은 지난시즌 토트넘전 패배 설욕을 노린다. 브렌트포드전에 결장한 외데가르드도 토트넘전 출전이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1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무패행진과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지난시즌 최종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놓고 치열한 4위 다툼을 펼친 끝에 토트넘이 아스날을 물리치고 탑4 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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