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 "선발 곽빈, 마운드서 확신 생긴 모습"

이지은 2022. 9. 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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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0일 "마운드에서 확신이 생긴 모습"이라며 선발 곽빈을 칭찬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곽빈은 5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한 끝에 시즌 7승(8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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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서 하위 타선 응집력 빛나" 김재호·장승현 칭찬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0일 “마운드에서 확신이 생긴 모습”이라며 선발 곽빈을 칭찬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태형 감독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9위 자리에서 시즌 54승(2무72패)째를 수확하며 5위 추격에 한창인 NC의 발목을 잡았다. 올해 NC 상대 전적도 8승7패로 우위를 점했다.

선발 곽빈은 5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한 끝에 시즌 7승(8패)째를 챙겼다. 1회 2점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위기를 극복한 뒤 2회부터는 추가 실점이 없었다. 119구로 개인 최다 투구수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17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의 115구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강률은 107일 만의 복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곽빈이 실점 여부를 떠나 마운드에서 확신이 생긴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다. 오늘도 선발 임무를 잘 소화해줬다”며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제 몫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하위 타선의 응집력이 빛났다”며 “특히 베테랑 김재호와 교체 출전한 포수 장승현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타선이 10안타 8득점한 가운데 장승현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가장 뜨거웠고, 김재호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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