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스트코' 익산 입점 본격화..곧 매장허가 신청서 제출

김도우 2022. 9. 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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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익산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측은 익산 입점을 앞두고 조만간 '매장 허가 신청서'를 전북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트코 익산 입점은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상권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 건축 승인 등 전북도와 익산시의 관련 인허가를 얻어야 하는 복잡한 절차가 남아 있지만, 최근 입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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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지사‧코스트코 회장 만나 급물살...1만5000평 부지

코스트코 /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세계적인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익산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측은 익산 입점을 앞두고 조만간 ‘매장 허가 신청서’를 전북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익산왕궁물류단지㈜는 지구단위 변경승인서를 이번 주 전북도에 제출한다.

지구단위 변경승인이 1-2달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늦어도 11월 쯤에는 코스트코 측에서 매장허가 신청서 내고 입점을 본격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왕궁물류단지㈜ 내 대형 쇼핑몰이 입점하려면 사업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완료돼야 하기 때문이다.

코스트코 익산 입점은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상권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 건축 승인 등 전북도와 익산시의 관련 인허가를 얻어야 하는 복잡한 절차가 남아 있지만, 최근 입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얼마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와 만남이 성사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또 작년 12월 코스트코 코리아와 익산왕궁물류단지㈜가 계약금을 받고 계약을 완료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14일 도지사님과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가 서울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코스트코 대표에서 전북 농산물, 생산되는 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서로 협조하도록 하자는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최철영 익산왕궁물류단지㈜ 회장은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익산을 최고 적합지로 판단하고 지난해 12월 입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계약을 원하는 부지 면적은 5만㎡(약 1만5000평)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코스트코 코리아가 익산왕궁물류단지를 최적화된 입점 부지로 판단하는 이유는 향후 자동차 자율주행시대 도래에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마트의 특성상 고물가가 이어지면 창고형 할인점을 찾는 알뜰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고형 할인점은 일반적으로 제한적인 품목을 소싱해 대용량으로 운영하는 전략으로 가격 및 차별화 상품 경쟁력이 높다. 일반 마트 대비 객단가도 높은 편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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