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살해 협박하며 스토킹한 3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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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연인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피해자로부터 헤어지자는 요구를 받고 최근 두 달 동안 160여 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흉기 등을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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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연인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피해자로부터 헤어지자는 요구를 받고 최근 두 달 동안 160여 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9일) 피해자에게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피해자 집을 찾아갔다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집 근처에 잠복해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흉기 등을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내일(2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재발 우려가 있는 가해자를 최대 한 달까지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구금하는 '잠정조치 4호'와 접근·연락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2·3호를 법원에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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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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