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떼고 현금으로 환불해주던 카톡 '선물하기' 상품권..포인트·교환권으로 100% 지급 검토

현화영 2022. 9. 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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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사용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을 환불할 때 현행 현금에 더해 포인트나 교환권으로 돌려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20일 소비자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환불을 신청하면 상품권 가격 전액을 포인트 또는 교환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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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측 "미사용 교환권 전액 카카오의 커머스 플랫폼서 사용할 수 있게 환불 대안 검토"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사용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을 환불할 때 현행 현금에 더해 포인트나 교환권으로 돌려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20일 소비자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환불을 신청하면 상품권 가격 전액을 포인트 또는 교환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수수료 10%를 뗀 90%를 현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카카오가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 약관을 확정·시행하면 소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에 따라 기존대로 상품권 금액의 90%를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100%를 포인트 또는 교환권으로 받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 약관 마련과 관련해 연합뉴스에 “브랜드사와 쿠폰사 등 파트너사와 논의와 법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미사용 교환권 전액을 카카오의 커머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환불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환불제도 개선과 관련해 뉴스1에 “보유한 교환권의 금액만큼 선물하기 내에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전액 전환해 카카오 내 선물하기 및 타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기회 제공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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