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일 만에 홈런' 삼성 강한울, 프로 통산 2호 홈런으로 타격 상승세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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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개인 통산 2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강한울(31)이 오랜만에 대포 맛을 봤다.
이 홈런은 강한울의 시즌 1호이자 프로 통산 2호 대포였다.
프리에이전트(FA) 최형우의 보상선수로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는 2020시즌이 되어서야 프로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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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강한울(31)이 오랜만에 대포 맛을 봤다. 강한울은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강한울은 이날 삼성 화력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맡았다. 경기 전까지 그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438. 삼성 타자들 중에서 가장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었다. 삼성은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일찌감치 무너뜨리며 6회초 1아웃까지 6-1로 크게 앞서 갔는데, 강한울은 이 과정에서 4회초 2루타, 5회초 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강한울은 6회초 타석에선 팀 승리에 쐐기까지 박았다.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키움의 바뀐 투수 주승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 홈런은 강한울의 시즌 1호이자 프로 통산 2호 대포였다. 그는 8회초 사이클링 히트까지 노려봤지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대기록 달성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대졸 자원인 강한울은 2014년 KIA 타이거즈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빠른 발과 멀티 수비 능력이 장기로 평가받던 선수. 장타력과는 애초에 인연이 깊지 못했다. 강한울은 KIA 입단 후 2016년까지 3년 간 홈런을 단 한 개도 치지 못했다. 프리에이전트(FA) 최형우의 보상선수로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는 2020시즌이 되어서야 프로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20년 9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 아치를 그린 후 2년 가까이 다시 홈런포는 침묵하고 있었다.
725일 만에 터트린 대포. 강한울의 맹타로 기세를 탄 삼성은 키움을 최종 10-2로 꺾으며 3연승을 질주했다. 3연승을 내달린 7위 삼성(59승2무70패)은 8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62승1무68패)와 격차를 2.5경기로 줄이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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