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화났다→"음바페, 넌 너무 이기적이다"..왜?

2022. 9. 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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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팬들조차 킬리안 음바페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PSG팬들은 팀 불화를 일으키고 있는 음바페를 향해서 노골적으로 “이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렇게 뼈때리는 한마디이지만 음바페는 반론을 재기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20일 ‘팬들은 위대한 트리오를 망치는 음바페를 이기적이다’라고 비난했다.

PSG의 'MNM' 공격 트리오는 세계 최강이다. 즉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는 현 축구팀 중에서 가장 파괴적인 트리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트리오가 음바페 때문에 흠집이 나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지적이다. 자신밖에 모르고 팀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 이유는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아직 도움을 하나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팬들의 주장이다.

팬들은 'MNM' 공격 트리오가 이번 시즌 각종 대회에서 기록한 각 선수들의 어시스트 횟수를 분석했다.

메시는 음바페에게 5번, 네이마르에게 3번 어시스트를 했다. 네이마르는 음바페에게3 번, 메시에게는 2번 도움을 줬다.

그런데 음바페는 총 8번,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본인은 두 선수에게 단 한번도 어시스트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팬들은 너무나 이기적이라고 지적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 “음바페가 이번 시즌에 아무 기여도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없었다면 음바페는 PSG에서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음바페는 너무 이기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팬도 “음바페는 매우 인핵하고 이기적이다”라고 했고 “음바페는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음바페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다. 그가 중앙 스트라이커로 뛰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득점을 하기 위해 PSG 팀에 있다는 설명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음바페는 그들의 골을 돕는 것이 그의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28골로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미 7골을 넣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지난 시즌에는 PSG 동료들을 위해 무려 17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부분 리그 1위였다.

[음바페와 메시.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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