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지는 전주의 밤..남부시장 야시장, 다시 문 연다
박용근 기자 2022. 9. 20. 21:57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들의 필수 탐방코스였던 남부시장 야시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다.
전주남부시장 번영회는 오는 11월 야시장 재개장을 목표로 매대 운영자 모집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2014년 10월 첫선을 보였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로 주목받으면서 전주 관광의 핵심 자산이 됐다.
이 영향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남부시장도 살아났다.
청년몰이 대거 들어서 청년창업 열풍이 불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불어닥치면서 2020년 야시장 운영은 중단됐다. 전주시와 번영회는 야시장이 다시 개장되면서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청년몰도 성업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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