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음주운전 차량 영업중 음식점 돌진..7명 부상

김지홍 2022. 9. 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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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영업 중이던 음식점으로 돌진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이 해당 운전자의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갑자기 앞으로 튕기듯 인도 위를 덮칩니다.

근처에 있던 시민이 놀라 황급히 피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음식점으로 돌진한 겁니다.

[최재선/목격자 : "내가 신고도 했는데, 꽝하고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까 저쪽에 보니 여주인이 다친 것 같고, 놀랬죠."]

이 사고로 음식점 직원과 손님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차량이 돌진하면서 남은 바퀴 자국입니다.

사고 당시 차량은 영업 중이던 음식점을 그대로 들이박았습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에서 면허취소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동승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박상권/대구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사고 관련해서 음주 수치는 취소 수치가 나왔고, 동승자 (방조죄 등) 부분은 추후에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갓길에 주차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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