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노조 97% 찬성율로 파업 가결..노선 92% 운행중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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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7.3%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가결되면서 경기지역 버스 노사는 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노동쟁의 조정회의만을 남기게 됐습니다.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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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7.3%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투표에는 소속 조합원 15,234명가운데 95.1%인 14,484명이 참여했습니다.
파업이 가결되면서 경기지역 버스 노사는 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노동쟁의 조정회의만을 남기게 됐습니다.
조정 기한인 오는 29일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조는 30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협의회 측은 1일 2교대제로 전환 및 서울시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YTN 김주환 (kim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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