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침묵 깬 SON, 한국 '안도의 한숨'..英 매체 조명

박건도 기자 2022. 9.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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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도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부활과 한국의 반응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골 침묵을 끝냈다. 한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국에서 손흥민의 위상은 이렇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3골을 터트렸다..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첫 해트트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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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과 이강인. ⓒ곽혜미 기자
▲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을 작렬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영국 매체도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부활과 한국의 반응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골 침묵을 끝냈다. 한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국에서 손흥민의 위상은 이렇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3골을 터트렸다..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첫 해트트릭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 잔치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뒀다.

9경기 만에 득점포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9경기 만에 화려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라며 “스포르팅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교체됐을 때, 서울은 새벽이었다. 태극전사들의 2022 카타르월드컵 성공 여부가 손흥민의 몸 상태에 좌우될 수 있는 상황에서, 큰 우려를 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쏜 손흥민은 지난 19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입국 직후 파주트레이닝센터(파주NFC)를 찾았다. 오후 늦게 합류가 예상됐지만, 약 6시경 오픈 트레이닝이 한창이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큰 함성으로 손흥민을 맞았다.

정신력부터 남달랐다. 손흥민은 2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속팀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로 대표팀에 합류했다면 부담감이 크지 않았겠나”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즉각 답했다.

이어 “전혀 그런 건 없다.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는 건 레스터와 경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한국 팬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올 생각이었다. 항상 특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캡틴다웠다. 최근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주변 사람들 덕분에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그런 것들 때문에 마음이 가벼워졌거나 편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에이스 손흥민이 합류한 벤투호는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담금질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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