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0주만에 화요일 최저, 오후 9시까지 전국 약 4만명 확진..전날보다 6000여명↓

박준희 기자 2022. 9. 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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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90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977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을 감안하면 2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 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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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 동시간대 10주만에 최저…전주보다 5만여명 감소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90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97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4만5974명보다 6202명 줄어든 것이다.

이날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을 감안하면 2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 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391명(53.8%), 비수도권에서 1만8381명(46.2%)이 나왔다.

특히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13일 9만1239명보다 5만1467명, 2주일 전인 6일 8만2244명보다는 4만2472명 적은 수다. 화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지난 7월 12일 3만8734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 기록이기도 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추석 연휴 후 일시적으로 반등하긴 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유행 상황과 해외 동향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 입국 후 검사 등 남은 방역정책 완화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960명→7만1451명→5만1864명→4만3450명→3만4759명→1만9407명→4만7917명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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