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이준석, 화합하기 어려운 지경..가부간 결론 내려야"

박기범 기자 2022. 9. 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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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화합해서 가기 어려운 지경에 왔기 때문에 가부간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 즈음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전 대표 문제는 막다른 골목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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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까지 왔다고 생각"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화합해서 가기 어려운 지경에 왔기 때문에 가부간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 즈음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전 대표 문제는 막다른 골목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조문 논란에 대해서는 "수해 복구에 바쁜 분이 있고, 쌀값이 떨어져 걱정인 분도 있는데 여야가 이문제로 첨예하게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느냐"며 "전세계 정상급만 해도 수백명이 왔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있었을 것인데 외교 참사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은 영빈관 관련 예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영빈관은 있어야 된다.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해서 용산 시대를 가는 데 순차적으로 그런 부대시설이 있어야 한다"며 "예산이 800억대가 많다고 하는데 요즘 시청 하나 짓는데 800억대, 1000억대 이렇게 가기 때문에 너무 그렇게(비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멀쩡한 청와대에서 나와서 힘들게 하냐는 건데, 문재인 전 대통령도 광화문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안 이루어졌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빈관 관련 예산을 몰랐다고 한 데 대해서는 "모를 수 있다"며 "총리실이 당연히 예산부처하고는 얘기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여당이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증인으로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이 부분을 제기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한다"며 "실현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고 바람직스럽지도 않다고 본다"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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