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보게 될까?(21일 경기일정)

김홍주 2022. 9.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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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미래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으로 꼽고 있는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가 21일 코리아오픈 1회전 경기를 갖는다.

프루비르토바 자매는 미국의 윌리엄스 자매처럼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윌리엄스 자매가 그랬듯이 프루비르토바 자매가 나란히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르기를 두 사람 모두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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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최연소 투어 우승자인 린다 프루비르토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미래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으로 꼽고 있는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가 21일 코리아오픈 1회전 경기를 갖는다.

프루비르토바 자매는 미국의 윌리엄스 자매처럼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언니인 린다는 "우리는 체코 국내 10세 이하 대회에서 뛸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람들이 우리의 동향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익숙해져 있다"라고 WTA를 통해 말했다.

프루비르토바 자매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의 베이스캠프이면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클레이코트 시즌 전 베이스로 삼는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이들은 2017년부터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

매 경기마다 파이팅 스피릿이 최대 강점인 린다는 랭킹 목표는 정하지 않고 무엇보다 계속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원한다고 했다.

린다는 "연말까지 톱50에 들어야 한다거나 그런 걸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그랜드슬램대회나 빅 이벤트의 본선에 자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위치까지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세레나와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팬임을 밝힌 린다는 두 사람이 은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 슬프지만 이는 동시에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날이 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그것은 불가피한 것이다. 이것은 한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세대가 바뀌려 하고 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같은 새로운 선수들이 부상하고 있다. 지금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이다." 

17세인 린다와 두 살 동생인 브렌다는 새로운 시대의 상징적인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10대에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예전처럼 15세나 16세에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여러번 이기고 테니스계를 지배하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가능한 한 빨리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지만 그것이 19세 때든 20세든 상관없다." 

윌리엄스 자매와 마찬가지로 프루비르토바 자매도 서로 친하다. 린다는 동생과 함께 투어를 다닐 날을 기다리고 있다. ITF 투어 5개 대회 연속 제패하며 25연승을 달린 브렌다는 15살에 이미 200위 벽을 깨트렸다.  

과거 윌리엄스 자매가 그랬듯이 프루비르토바 자매가 나란히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르기를 두 사람 모두 꿈꾸고 있다. 

지난주 첸나이오픈에서 올시즌 최연소 투어 우승자가 된 린다는 21일 센터코트에서 한국 팬들 앞에 선다. 우리는 미래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미리 만나보게 될 것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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