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나이키 재고 문제 심각"..'동일비중'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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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는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둔 나이키(NKE)를 피하라며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나이키가 재고 문제로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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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까지 재고 악화와 이익 압박 예상돼
바클레이즈는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둔 나이키(NKE)를 피하라며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했다.
목표 주가는 종전 125달러에서 110달러로 낮췄다. 월요일 종가 107.21달러보다 약간 높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나이키가 재고 문제로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낮췄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애드리언 이는 1] 도매부문 수요 약세 2] 중화권의 지속적 변동성 3] 초과 재고에 따른 운영위험 증가 4] 북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잠재 수요 약세 5] 킹달러에 따른 유럽 등의 환율 역풍 등을 투자 의견 하향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 분석가는 특히 중국 지역의 판매 감소를 상쇄해온 북미 지역에서 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올해 4분기의 재고 관리 스프레드가 악화됐으며 이는 내년 1분기까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는 나이키가 중기적으로 마진 확장이 더 어려울 것이며 이 결과 수익 압박으로 향후 1년~1년반 동안은 현재의 주가 거래 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키 주가는 올들어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올해 이미 36%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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