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중앙?..벤투 감독, '이강인 활용법' 점검 시작

이정찬 기자 2022. 9. 20.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술 변화'를 예고한 벤투 감독이 첫 훈련부터 '이강인 활용법'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다양한 위치에서 전술 훈련을 했습니다.

그동안 이강인을 외면했던 벤투 감독은 이례적으로 전면 공개한 전술 훈련에서 '이강인 활용법'을 본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강인은 모처럼 벤투 감독 앞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첫 훈련부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술 변화'를 예고한 벤투 감독이 첫 훈련부터 '이강인 활용법'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다양한 위치에서 전술 훈련을 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9일)밤, 팬들의 환대 속에 입국한 이강인은,

[이강인 : (이강인 선수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첫 훈련부터 선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김영권 : 강인이 출발]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출발 출발 강인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벤투호에 빠르게 녹아들었습니다.

그동안 이강인을 외면했던 벤투 감독은 이례적으로 전면 공개한 전술 훈련에서 '이강인 활용법'을 본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는데, 왼쪽 날개를 맡았을 땐 특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잇따라 올리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다시, 다시 올려]

오른쪽 측면을 맡은 손흥민이 공을 잡자, 박스 안으로 쇄도해 깔끔하게 마무리한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어떤 플레이를 했을 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한 번 살펴보면서 강인이가 하고 싶은 거, 또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맘껏 펼쳐내게 하는 게 (주장으로서 또 팀 동료로서)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본선 무대에서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는 날카로운 프리킥도 선보였습니다.

이강인은 모처럼 벤투 감독 앞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첫 훈련부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김종태)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