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뉴욕 도착..3박4일간 유엔연설·한일회담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1박 2일간의 영국 일정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지로 유엔 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에선 3박 4일간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함께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뉴욕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에서 출발한 공군 1호기가 8시간만에 뉴욕에 내립니다.
계단을 내려온 윤대통령 부부가 영접을 받고 숙소로 이동하며 3박 4일 뉴욕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윤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내일(21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우리말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가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해 전 세계가 직면한 감염병과 안보 위기 등에 대응하자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북핵 문제와 유엔과 협력을 논의합니다.
뉴욕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한미, 한일정상회담입니다.
한일회담을 놓고는 막판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데, 성사될 경우 2년 9개월만에 마주 앉게 됩니다.
미국과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가, 일본과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이 핵심 논의 사안이 될 전망입니다.
이런 양자회담 결과가 이번 순방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하고, 북미 투자자들에게 한국을 '세일즈' 하는 등 경제외교 일정도 소화합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윤석열_대통령 #미국_뉴욕 #유엔총회 #한미_한일_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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