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 "내 롤모델은 페페, 언제나 그처럼 되고 싶었다"

배시온 2022. 9. 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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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거친 수비 계보가 이어질까.

뤼디거는 이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사람들은 경기장 밖에서 그가 실제로 매우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내가 유니폼을 얻기 위해 기다린 유일한 선수였다.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티아고 실바는 내 유니폼 컬렉션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선수들이다. 절대적인 전설이다"고 덧붙이며 페페에 대한 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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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거친 수비 계보가 이어질까.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자신의 롤모델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이자 거친 수비로 유명한 페페다.

첼시를 떠나 새롭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뤼디거는 안정적인 첫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을 포함해 9경기를 소화 중인 그는 지난 마요르카전에서 데뷔골까지 넣는데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번시즌 무패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뤼디거는 20일 (현지시간) 독일 ‘Sport1’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내는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먼저 “우리는 팀으로 즐기고 있으며 나 역시 잘 적응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떤 팀도 내가 가는 길을 이렇게 쉽게 만든 적이 없었다”며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뤼디거는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이미 입단식에서 밝힌 바 있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이면서 거친 수비로 유명했던 페페를 언급했다. 뤼디거 역시 거칠게 경기를 진행하는 부분이 있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새 수비수로서 자신의 롤모델과 비슷한 점이 있는 셈이다.

그는 “페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내 롤모델이었다. 언제나 그처럼 되고 싶었다. 페페의 경기 영상을 자주 보곤 했다. 그때 나는 어렸고 모두에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 머릿속에 항상 있었다. 페페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놀라웠다.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그랬다”고 답했다.

뤼디거는 이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사람들은 경기장 밖에서 그가 실제로 매우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내가 유니폼을 얻기 위해 기다린 유일한 선수였다.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티아고 실바는 내 유니폼 컬렉션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선수들이다. 절대적인 전설이다”고 덧붙이며 페페에 대한 큰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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