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시 기금 폐지 조례안' 심사 보류
이종영 2022. 9. 20. 20:09
[KBS 대구]대구시가 각종 기금을 폐지해 부채절감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대구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대구시의회는 기금을 폐지하고 일반회계에 통합하는 내용의 대구시 조례안 심사를 잇따라 보류했습니다.
현재까지 보류된 기금 조례안은 모두 5건으로, 메디시티기금 213억 원과 사회복지기금 65억 원 등 7백여 억 원에 달합니다.
시의회는 "오랫동안 조성해 온 기금을 한순간에 폐지하는 것은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다른 지역 사례를 살펴본 뒤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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