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인 세계지식포럼.."글로벌 위기 극복 핵심은 자유"

2022. 9.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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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 제23회 세계지식포럼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기후 위기, 이 난제들을 어떻게 풀고 더 나은 상태로 거듭날지 세계적 지도자와 석학들의 혜안이 제시됐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세계지식포럼, 이른 오전부터 지식의 축제를 즐기려는 참석자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는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 속에 인류가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번영을 꾀할 수 있는지, 초과회복을 주제로 해법이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다면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최종적으로 초과 회복을 달성하려면 우리에겐 새로운 지표가 필요합니다. "

글로벌 지도자들이 주목한 위기 극복의 열쇠는 바로 자유.

특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지지하는 중국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이 연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프랑수아 올랑드 / 전 프랑스 대통령 - "중국과 러시아는 지금 서구가 몰락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진영이 약해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거죠."

▶ 인터뷰 : 존 볼턴 /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 "중국의 위협은 이번 세기 말까지 존재할 것입니다. 집단 방어 체계, 집단 안보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MBN은 경제활동의 중심축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가운데 디지털 화폐 유통에 대비한 기업들의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스탠딩 : 민경영 / 기자 - "세계지식포럼 개막 이틀째인 내일도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글로벌 석학들의 다양한 강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 [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이우진·김현우·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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