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중장기 비전 발표.."아시아 문화예술 선도기관 목표"
문화전당은 20일 문화·예술·기술의 교류와 융·복합을 통한 아시아 문화가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5대 핵심 추진 방향 및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를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전당은 지난 1월 통합전당 출범을 계기로 비전과 핵심가치, 개관 10주년(오는 2025년) 대비 등에 대한 방향성을 재점검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4대 추진 전략 목표는 △지역·국가·세계 단위 관계망 기반 강화 △아시아 연구 및 아시아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활성화 △아시아 가치의 사회적 인식 및 이해 제고 △복합문화 예술기관 조직·서비스 역량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5대 핵심 추진방향은 △아시아 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아시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과 보급 △프로젝트 랩(Lab) 기능 강화 △고객 중심 서비스와 지속 가능 경영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등을 선정했다.
문화전당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지난해 2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국가기관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올해 2월 이강현 초대 전당장이 취임하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재도약하고 있다.
문화전당은 5대 핵심 추진방향에 따라 아시아 문화교류 플랫폼 기능 수행을 위한 국내외 관계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예술 공동체 확대와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ACC형 특화 공적 개발 원조(ODA)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과 보급도 적극 추진한다. 예술과 기술, 인문학, 사회 등 다학제 간 연구 및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을 전개하는 프로젝트 랩(Lap)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은 새롭게 조직의 앞날과 운영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문화전당을 세계적 수준의 동시대 아시아 문화예술의 선도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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