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5억' 쓴 맨유, 호날두 떠날 대비..'400억' 포르투갈 신성과 접촉

정지훈 기자 2022. 9. 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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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까지 찾았다.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시작된 리빌딩은 과거 맨유가 갖고 있던 명성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를 텐 하흐 감독 손에 쥐어 줄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은 대체자를 찾고 있고, 이미 접촉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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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까지 찾았다. 호날두가 떠날 것을 대비해 포르투갈 신성 곤살루 하무스와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맨유가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시작된 리빌딩은 과거 맨유가 갖고 있던 명성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잉여 자원을 매각하고 젊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카세미루,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영입해 2억 2640만 파운드(약 3595억 원) 이상을 사용했다.


효과는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 2라운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3라운드 리버풀전을 기점으로 되살아났다. 최근에는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면서 상위권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맨유는 스쿼드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1월 이적시장 더 많은 이적료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회가 끝난 뒤엔 새로운 슈퍼스타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를 텐 하흐 감독 손에 쥐어 줄 예정이다.


호날두의 대체자도 찾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왕의 귀환을 알리며 화려하게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지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자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에는 잔류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다시 한 번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대체자를 찾고 있고, 이미 접촉까지 했다. 주인공은 포르투갈의 특급 신성인 벤피카의 공격수 하무스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벤피카의 하무스를 원하고 있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12경기 8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고, 맨유의 수뇌부는 이미 하무스의 대리인과 연락을 취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영입전이 치열하다. 맨유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도 하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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