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미안'..태어난 지 하루된 아기, 엄마가 원룸에 방치해 숨져

이정민 2022. 9.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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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된 아기가 원룸에 방치돼 결국 숨졌다.

아기를 방치한 이는 바로 아이를 낳은 엄마였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경북 경산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집을 떠나 아이를 방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출산 후 자신의 친구인 B씨에게 출산 사실을 알렸고 이에 B씨가 아기를B씨의 집으로 데려왔으나 다음날 아이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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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된 아기가 원룸에 방치돼 결국 숨졌다. 아기를 방치한 이는 바로 아이를 낳은 엄마였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강북경찰서는 영아 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경북 경산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집을 떠나 아이를 방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출산 후 자신의 친구인 B씨에게 출산 사실을 알렸고 이에 B씨가 아기를B씨의 집으로 데려왔으나 다음날 아이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아이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나, 아이는 병원으로 옳겨지는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의뢰한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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