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신인드래프트 최장신은 '204.4cm' 이두원

기사내용 요약
송동훈, 레인어질리티·10야드 스프린트·¾코트 스프린트 1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42명의 선수 가운데 최장신은 고려대 센터 이두원이었다.

이두원은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신장이 204.4㎝로 측정돼 참가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신장 2위는 단국대 센터 조재우(199.3㎝), 3위는 중앙대 센터 정성훈(197.9㎝)이었다.

체중에서도 103㎏으로 가장 무거운 이두원은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에서도 348.55㎝로 1위에 올랐다. 스탠딩 리치에서는 265.86㎝로 2위였다.

윙스팬은 조재우가 214㎝로 1위를 차지했다. 조재우는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에서도 339.56㎝로 이두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성균관대의 가드 송동훈은 가장 빠른 선수로 나타났다.

민첩성과 스피드를 측정하는 레인 어질리티에서 송동훈은 10.39초로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송동훈은 10야드 스프린트, ¾코트 스프린트에서도 각각 1.59초, 3.24초로 1위에 올랐다.

서전트 버티컬 점프 1위도 송동훈의 차지였다. 그는 79.62㎝를 기록했다.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는 상명대 가드 김근형이 95.96㎝로 1위에 자리했다.

근력과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맥스 벤치프레스(75㎏)와 맥스 풀업에서는 한양대 가드 서문세찬이 각각 21개, 25개로 1위였다.

한편 올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7일 오후 2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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