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백령대동제 3년만 전격 개최

정민엽 2022. 9. 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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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대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학교 축제인 백령대동제를 대면으로 개최(본지 9월 19일자 8면)하면서 강원대 캠퍼스 교정은 모처럼 청춘들의 활기로 가득찼다.

20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일원에서 막을 연 '2022 백령대동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축제기간 교내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의 유퀴즈, 김진태 강원도지사와의 미니게임,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자이언티, 펀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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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강원대 춘천캠퍼스에 설치된 2021년 백령대동제 체험부스가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속보=강원대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학교 축제인 백령대동제를 대면으로 개최(본지 9월 19일자 8면)하면서 강원대 캠퍼스 교정은 모처럼 청춘들의 활기로 가득찼다.

20일 방문한 강원대 춘천캠퍼스. 학생들은 연인 혹은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여러 부스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곳곳에서 음식들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학생들의 발길을 잡았고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는 축제가 한창임을 체감하게 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에 입학한 20학번들에게 이번 축제는 더욱 큰 의미다.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혜령씨는 “입학 후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생들로 북적북적한 모습을 보니 드디어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예비군을 마치고 바로 축제현장을 찾았다는 허원무(4학년)씨는 미처 갈아입지 못한 군복차림으로 축제를 즐겼다. 허 씨는 “작년과 재작년에는 제대로 된 축제가 열리지 않아 이대로 졸업하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 축제를 제대로 즐기게 됐다”면서 “학교를 떠나기 전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22학번 새내기 대학생들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입학한 이민지(20)씨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곳곳에서 노래도 나와 신난다”고 밝혔다. 친구가 무대에서 장구를 칠 예정이라 친구의 무대가 가장 기대된다는 노은수(20·1학년)씨도 “좋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20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일원에서 막을 연 ‘2022 백령대동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축제기간 교내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의 유퀴즈, 김진태 강원도지사와의 미니게임,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자이언티, 펀치 등)이 진행된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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