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 이하 출전'에 좌절..1월 맨유행 '솔솔'

박건도 기자 2022. 9. 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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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이적이 이뤄질까.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31) 영입을 또다시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여름에 그리즈만을 노렸던 팀 중 하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대체자로 점찍었다"라며 "다음 해에 영입을 또다시 문의할 것이다. 그리즈만은 빠르면 겨울 이적시장에 아틀레티코를 떠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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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충격적인 이적이 이뤄질까.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31) 영입을 또다시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맨유의 오랜 영입 목표 중 하나다. 2016-17시즌부터 수차례 맨유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잔류를 택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클럽의 레전드로 남을 듯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한순간에 아틀레티코의 역적이 됐다. 2018-19시즌이 끝난 뒤 FC바르셀로나 이적 사가를 벌였다.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 불참까지 했다. 아틀레티코 공식 성명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시즌 도중 바르셀로나와 사전 접촉해 합의를 끝마쳤다. 결국,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로 향하며 무수한 비판을 받았다.

원하던 클럽으로 향했지만, 그리즈만의 커리어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바르셀로나에서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102경기에서 35골 17도움을 기록했다. 1억 2,000만 유로(약 1,672억 원)라는 이적료와 걸맞지 않다는 평가였다.

결국, 그리즈만은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임대 신분으로 2021-22시즌부터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중이다.

이마저도 순탄치 않은 듯하다. 임대 이적 세부조항이 발목을 잡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그리즈만이 출전 가능한 경기의 50% 이상을 뛸 경우, 아틀레티코는 4,000만 유로(약 557억 원)에 그를 완전 영입 해야한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그리즈만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전을 제외한 경기에서 30분 이하만 소화했다. 매체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연말이 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맨유는 여름에 그리즈만을 노렸던 팀 중 하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대체자로 점찍었다”라며 “다음 해에 영입을 또다시 문의할 것이다. 그리즈만은 빠르면 겨울 이적시장에 아틀레티코를 떠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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