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했지? 고생했다" 캡틴 손흥민, 김민재 합류에 반가운 미소

골닷컴 2022. 9. 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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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김민재의 대표팀 합류를 반겼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오는 23일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와 27일 카메룬(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19일 오후 늦게 손흥민과 이강인이 대표팀에 합류해 20일 훈련부터 함께했다.

김민재는 대표팀 선수 중 마지막으로 파주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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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캡틴 손흥민이 김민재의 대표팀 합류를 반겼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오는 23일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와 27일 카메룬(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번 평가전은 해외파 등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최종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사실상 이번에 월드컵 최종 명단이 윤곽이 잡히면서 동시에 베스트 라인업 역시 어느 정도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파는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인해 예정보다 늦게 합류했다. 19일 오후 늦게 손흥민과 이강인이 대표팀에 합류해 20일 훈련부터 함께했다. 김민재는 대표팀 선수 중 마지막으로 파주에 입소했다. 김민재는 AC밀란과 리그 경기를 마친 뒤 20일 입국해 21일 훈련부터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인사이드 캠’을 통해 김민재의 파주NFC 입소 장면이 공개됐다.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김민재는 “오랜만에 왔는데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 6월 A매치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김민재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반가운 얼굴이 그를 맞이했다.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김민재의 등장을 반기며 포옹했다. “피곤했지? 고생했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손흥민은 “6월에 없지 않았나. 민재가 잘해야죠”라 말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은 김민재, 이재성의 부상 복귀에 대해 “둘 다 핵심 선수다. 6월에 좋은 스파링 상대를 맞아 같이 못 뛰어서 아쉬웠다. 이번 소집이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전방에서 손흥민이 상대 골문을 겨냥할 때 후방의 김민재는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야 한다. 특히 한국이 월드컵에서 상대할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은 모두 수준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어 김민재의 임무가 막중하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 이기에 ‘주장’ 손흥민이 그에게 거는 기대도 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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