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문제로 차질 빚은 원주 시내버스 21일부터 운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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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 어려움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강원 원주시의 한 운수업체가 21일부터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오는 21일부터 대도여객의 시내버스 41대가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대도여객의 운행중단 노선을 소화할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대도여객 관계자는 "버스 운행중단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경영난으로 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원주시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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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경영상 어려움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강원 원주시의 한 운수업체가 21일부터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원주시의 중재 덕분이다.
원주시는 오는 21일부터 대도여객의 시내버스 41대가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도여객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압축천연가스(CNG) 충천요금을 참빛원주도시가스 측에 제때 지급하지 못해 연료공급이 중단됐고 지난 15일 오후부터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대도여객의 운행중단 노선을 소화할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전세버스에 공무원 탑승시켜 운행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원주시는 연일 대도여객과 참빛원주도시가스를 찾아 문제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는 등 협의를 이어갔다.
그 결과 이날 오후 협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오는 21일부터 41대의 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대도여객 관계자는 “버스 운행중단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경영난으로 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원주시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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