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주도 '태평양 도서국 지원협의체' 회의에 옵서버 참여 검토

이교준 2022. 9. 20.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유엔총회 계기로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태평양 도서국 지원협의체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 외교장관회의에 옵서버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하고 있는 PBP는 중국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엔총회 계기로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태평양 도서국 지원협의체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 외교장관회의에 옵서버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중추 국가를 추구하는 우리 정부로서 태평양 도서국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떤 국가나 협의체든 이런 구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협력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 협의체를 통해 상생 공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더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이 주도하는 PBP에 한국, 프랑스, 독일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이들 3개국이 뉴욕에서 열리는 외교장관회의에 옵서버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하고 있는 PBP는 중국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2023년 제1차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개최 계획안'을 심의·의결하고 내년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