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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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누리터는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라는 의미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거나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으로 방문하여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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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누리터는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라는 의미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거나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으로 방문하여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는 주로 단체나 복지시설 등 물리적인 공간이 갖춰진 곳으로 찾아가는 형태가 많아 개인 이용자나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곳은 방문이 어려웠다.
누리터는 이동 차량을 활용하여 공간 마련 문제를 해소하고 기동성을 더했다. ‘누리터’의 이름을 단 3.5t 트럭으로 임대 아파트 단지나 복지관, 도서산간 지역의 읍면동 출장소 등 이용자 밀접 공간으로 직접 방문, 문화상품 장터와 각종 문화체험, 공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운영 시작한 「누리터」는 지난 9월 19~20일, 경기도 성남시와 군포시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 11월까지 화성, 의정부, 오산, 포천, 남양주 등으로 방문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1만 원의 문화 향유 비용을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공연, 영화, 전시, 도서, 음반, 교통, 숙박, 관광시설 등 등록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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