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운영

2022. 9. 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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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022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하반기 교육 을 20일부터 진행한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거리가 멀거나 여건이 좋지 않아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박물관 직원이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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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022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하반기 교육 을 20일부터 진행한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거리가 멀거나 여건이 좋지 않아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박물관 직원이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온라인(비대면) 교육으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일부는 현장(대면)교육으로도 진행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도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대상에 따라 초등학교, 특수학급(학교), 어르신으로 나뉘는데, 초등학교는 전교 3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의 2개의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특수학급(학교)은 도내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주제는 ‘경기 사랑방’이다.

교육 주제인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은 1997년과 2009년에 각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지정된 ‘화성’과 ‘조선왕릉’에 대한 것이다. 조선왕릉 체험키트는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인 영릉 팝업북을 사용한다. 교육 주제 ‘경기사랑방’은 전통가옥에서 사랑방의 역할, 사랑방의 주인인 사대부들이 애용했던 문방구, 도자기 등을 소개하며, 체험키트는 방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무드등 만들기이다.

어르신 프로그램은 도내 노인‧사회복지시설 등이 대상이다. ‘행복을 담은 줌치(주머니)’가 주제이다. 선조들의 멋과 염원이 깃들인 줌치의 모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향을 넣은 줌치를 직접 바느질로 만드는 내용이다.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초등학교 14팀, 특수학급(학교) 4팀, 어르신 6팀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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