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 헬기, 지난 달 대통령실 착륙 과정에서 사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전용 헬기가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 헬기가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총리는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고, 이에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봅니까? 이건 장관한테 보고를 받아야죠"라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실은 KBS와의 통화에서 "발생 시점은 8월 중순으로 알고 있고, 대통령이 탑승하지는 않았지만, 나무에 부딪히면서 꼬리 날개가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고 헬기는 현재 정비 중"이라면서 "미국 제조사로부터 부품을 조달해야 해 수리에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리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엘’, 텔레그램 활동명만 9개”…가담자 신원도 다수 특정
- [단독] 北, 식량난에 비명…북중 화물열차 재개로 숨통 틀까?
- 또 국회 찾은 中대사…“美, 전기차 이어 반도체도 제재할 것”
- [영상] 국방부 “BTS, 병역특례 어렵다…여론조사 의미없어”
- “차 막았다”며 들이받고 둔기 폭행…악몽이 된 ‘제주 한달살이’
- 전주환, 피해자 옛 주소지도 4차례 찾아가…유족 측 “스토킹 살인이 본질”
- 먹여 주고 재워준다며 명의 도용…50억 가로챈 48명 검거
- [영상] “실제 상황입니다” 멕시코, 대피 훈련 중 강진이…
- [여심야심] 이재명도 거든 ‘軍 팬티 예산’ 비판…엉터리 통계였다
- [영상] ‘위풍당당’ K-방산…육군 기동 화력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