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피해자 변호사 "고인 명예 훼손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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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변호사는 오늘(20일) 저녁 6시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피해자는 생전에 아무에게도 이 사건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추가 범행으로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언론에 보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 등이 이뤄지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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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의 법률대리인 민고은 변호사가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유족 측 입장을 전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오늘(20일) 저녁 6시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피해자는 생전에 아무에게도 이 사건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추가 범행으로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언론에 보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혀 다른 사실 관계로 이뤄진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해명도 했으나 기사가 다른 방향으로 나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 등이 이뤄지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2년 동안 스토킹 피해를 입고 결국 살인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부차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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