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22일 서울서

노민호 기자 2022. 9. 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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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의 북핵수석대표 간 협의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에 도착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주한 미 대사관저에서 언론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21일엔 국내 언론사 주최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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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력 법제화'·'7차 핵실험' 집중 논의 관측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0일 서울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9.2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의 북핵수석대표 간 협의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선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제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선제타격' 등 사실상 모든 상황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핵사용 문턱'을 낮추는 법령을 채택했다.

특히 이 법령은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남한에 대한 핵무기 공격 가능성도 열어놨다.

최근 한국에 도착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주한 미 대사관저에서 언론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21일엔 국내 언론사 주최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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