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새 3명..세종시 공무원 이번엔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장지민 2022. 9. 20.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청 소속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지역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세종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어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께 세종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 C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세종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사인 수사 중, 장례는 가족장"
4개월 사이 3명의 세종시청 공무원 숨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종시청 소속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지역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개월 새 3명의 세종시청 공무원이 잇따라 숨진 것에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19일) A씨가 숨졌고 유서는 없었다"며 "경찰에서 사인을 수사 중이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세종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유가족은 공무원이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께 세종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 C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세종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인을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