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큼 잘해!"..콘테 부임 후 날아오른 CB, 英 대표팀 주전까지?

신동훈 기자 2022. 9.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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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달라진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이어 "다이어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3백으로 팀 포메이션이 변화한 게 다이어에게 도움이 됐다. 지난 18달 동안 손흥민과 다이어는 내 기준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리더십도 훌륭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백을 쓰기도 한다. 오랜만에 뽑힌 다이어에게 좋은 일이다.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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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달라진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폴 로빈슨은 18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18개월 전만 해도 다이어 기량은 의심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 아래에서 다이어는 아니다.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받는데 다이어도 그들만큼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이어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3백으로 팀 포메이션이 변화한 게 다이어에게 도움이 됐다. 지난 18달 동안 손흥민과 다이어는 내 기준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리더십도 훌륭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백을 쓰기도 한다. 오랜만에 뽑힌 다이어에게 좋은 일이다.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이 있을 때만 해도 경기력이 아쉬웠으나 콘테 감독이 온 이후 달라졌다. 토트넘 훗스퍼 수비진 중심을 확실히 잡는 리더십과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 수비력은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재감도 대단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등 동료들과 호흡도 좋아 토트넘이 반등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출전 유무에 따라 토트넘 수비 질이 달라질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에서 최고 경기력을 보였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외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매우 부진한 해리 매과이어는 뽑히는데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계속 빠져 논란을 빚었다. 이번 9월 A매치 명단엔 다이어가 있었다. 1년 6개월 만의 선발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 최근 경기 내용은 매우 좋다. 센터백진에 힘이 될 것으로 봤다. 충분히 뽑힐 자격이 있는 선수다"고 하며 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이어는 좋은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 문화에 잘 어울릴 수 있고 경험이 많으며 리더십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소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토트넘에서 이전 흐름을 이어간다면 월드컵도 무난히 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처럼 잉글랜드에도 수비진 리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이어에게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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