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노조, 97.3% 찬성으로 파업 가결..30일 돌입 예정(상보)

유재규 기자 2022. 9. 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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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노동조합이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협의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오후 4시 협의회 소속 47개 버스업체 노조는 업체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97.3%인 1만4091명이 총파업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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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교대제·임금인상"..47개 버스업체 노조, 1만4천여명 투표 참여
26일 총파업 출정식
20일 오전 경기 오산시 두곡동 오산시버스공영차고지에 위치한 오산교통에서 노조원들이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총파업에 대해 찬성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청 일대에서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노조와 사측 간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오는 30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9.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버스노동조합이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협의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오후 4시 협의회 소속 47개 버스업체 노조는 업체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97.3%인 1만4091명이 총파업에 찬성했다.

투표는 47개 버스업체 재적 조합원 1만5234명 가운데 1만4485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오는 30일 총파업에 앞서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경기도청 일대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 민영제노선과 준공영제노선이 함께 속한 협의회는 지난 13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과 1일2교대제, 임금인상 등을 두고 단체교섭을 가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사측에 총파업을 통보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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