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강달러에 수익유지 위해' 10월부터 가격↑
오수영 기자 2022. 9.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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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아이콘 (애플 트위터 캡처)]
애플이 '초 강달러'에 따른 해외 수익 감소를 방지하려고 유럽과 아시아 등지 앱스토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오늘(20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이르면 다음 달 5일부터 '유로화 사용' 유럽 국가들과 스웨덴, 그리고 한국과 일본, 칠레, 이집트, 말레이시아, 베트남, 파키스탄에서 앱스토어 가격을 올린다고 개발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에 대해서는 애플이 '현지 세금 관련 새 규제 반영'이라고 가격 인상 이유를 적시했지만,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배경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달러의 초 강세'가 이번 애플의 가격 인상 주 요인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초에도 애플은 환율 격차를 이유로 들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품 전반의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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