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선수 더 영입해야", 맨유 CEO는 "여름까지 기다려"

맹봉주 기자 2022. 9.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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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돈을 썼는데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만족스럽지 않다.

에릭센, 마르티네즈, 안토니, 카세미루는 단숨에 맨유 중심 전력으로 거듭나며 텐 하흐 감독을 웃음 짓게 했다.

'디 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이적 정책에 대해 맨유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텐 하흐 감독은 1월에 더 많은 계약을 하길 원한다. 리처드 아놀드 맨유 최고경영자(CEO)는 1월 이적 시장을 조용히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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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많은 돈을 썼는데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만족스럽지 않다.

맨유는 어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냈다. 당초 영입 1순위로 찍었던 프랭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하며 데려오지 못했다. 협상 에너지를 더 용에게 너무 쓴 탓에 이적 시장 계획이 모두 틀어졌다.

뒤늦게 맨유는 바쁘게 움직였다. 타이럴 말라시아를 시작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카세미루, 안토니 등과 계약했다. 특히 마르티네즈, 카세미루, 안토니 영입 비용으로만 2억 2,300만 파운드(약 3,550억 원)를 썼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추가 영입을 원한다. 현재의 성적과 전력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맨유는 4승 1무 1패로 프리미어리그 5위에 있다.

이적생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활약하고 있는 점도 텐 하흐 감독이 추가 영입을 요청한 이유다. 에릭센, 마르티네즈, 안토니, 카세미루는 단숨에 맨유 중심 전력으로 거듭나며 텐 하흐 감독을 웃음 짓게 했다.

맨유 구단 수뇌부는 곤혹스럽다. 이미 큰 지출을 했기에 내년 여름까지는 지갑을 열지 않을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 밀어주기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충분히 했다는 판단이다.

'디 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이적 정책에 대해 맨유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텐 하흐 감독은 1월에 더 많은 계약을 하길 원한다. 리처드 아놀드 맨유 최고경영자(CEO)는 1월 이적 시장을 조용히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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