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소총드론·자폭무인기 등 23종 126대 동원

정충신 기자 2022. 9.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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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육군이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재개한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 국방과제로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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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기동화력 시범 8번 : 워리어플랫폼으로 무장한 전투원들이 지상정찰 활동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관람객과 육군 장병 거수경례 : 20일 경기 포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육군 장병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아파치 헬기 : 20일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기동화력시범에서 아파치 헬기가 기동시범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전술드론 시범 : 육군 기동화력시범에서 전술드론이 기동시범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육군 기동화력 시범 : 육군이 경기도 포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DX KOREA 2022 사전 행사로 대규모 기동화력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육군 제공

‘DX 코리아 사전행사’로 미래전장 한눈에…25개국 관계자들에 위용 과시

육군,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첫선…K2 전차·아파치 헬기 등 23종 126대 동원

육군이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전장의 핵심 무기체계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처음 동원돼 국내외 군 및 방산분야 인사들 앞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박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의 사전 행사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시범은 역대 DX KOREA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육군이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재개한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 국방과제로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해외 25개국 장성급 인사를 비롯한 국방 관료, 방위산업 관계자, 주한대사, 국방무관, 국회 관계자, 일반 국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8기동사단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범여단 아미타이거(Army TIGER)를 주축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으로 펼쳐졌다. 소총드론, 자폭 무인기, K808 차륜형 장갑차, K2 전차, K9 자주포, K600 장애물개척전차,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 육군 주요 전력 23종 126대와 병력 600여 명이 투입됐다.

시범은 기동사단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의 공격작전 수행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육군의 지상작전 수행개념인 결정적 통합작전에 기초한 ‘여건조성’, ‘돌파’, ‘종심기동’ 등 단계별 작전 과정이 펼쳐졌다. 기동화력 시범과 동시에 훈련장 한쪽에는 K2 전차와 K9 A1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를 비롯한 육군의 주요 전력 19종 20대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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