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소총드론·자폭무인기 등 23종 126대 동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이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육군이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재개한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 국방과제로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X 코리아 사전행사’로 미래전장 한눈에…25개국 관계자들에 위용 과시
육군,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첫선…K2 전차·아파치 헬기 등 23종 126대 동원
육군이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전장의 핵심 무기체계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처음 동원돼 국내외 군 및 방산분야 인사들 앞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박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의 사전 행사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시범은 역대 DX KOREA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육군이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재개한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 국방과제로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해외 25개국 장성급 인사를 비롯한 국방 관료, 방위산업 관계자, 주한대사, 국방무관, 국회 관계자, 일반 국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8기동사단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범여단 아미타이거(Army TIGER)를 주축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으로 펼쳐졌다. 소총드론, 자폭 무인기, K808 차륜형 장갑차, K2 전차, K9 자주포, K600 장애물개척전차,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 육군 주요 전력 23종 126대와 병력 600여 명이 투입됐다.
시범은 기동사단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의 공격작전 수행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육군의 지상작전 수행개념인 결정적 통합작전에 기초한 ‘여건조성’, ‘돌파’, ‘종심기동’ 등 단계별 작전 과정이 펼쳐졌다. 기동화력 시범과 동시에 훈련장 한쪽에는 K2 전차와 K9 A1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를 비롯한 육군의 주요 전력 19종 20대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정충신 선임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이준석, 이미 장성택 짝 나...목숨 살려줘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서울대, ‘개 복제 전문가’ 이병천 수의대 교수 파면 의결
- 할머니 장례식서도 ‘냉랭’…윌리엄-해리, 끝내 화해 못했다
- 尹, 가는 곳마다 ‘자유론’ 설파… 막상 국정 뿌리 못내리고 겉돌아
- ‘성상납 등 의혹’ 시효만료 불송치에...이준석 반응 “당원가입하기 좋은 날”
- 이건희 창의성 자극했던 ‘피카소 도자기’ 90점 드디어 만난다
- [단독] 택시대란에…서울시 ‘타다·우버 재도입’ 나섰다
- 여왕 장례식 지각한 바이든 부부...한동안 입장 못하고 대기
- K-방산 ‘수출 잭팟 릴레이’ 조짐…슬로바키아 전세기 대절 20일 방한
- [단독] 김경수 가석방 ‘부적격’, 이병호·문형표 ‘적격’…金, 9월 출소 물건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