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드론으로 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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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의 인공지능(AI) 눈을 가진 드론이 전국 8개 지역의 도시가스 배관 안전 관리에 나선다.
SK C&C는 SK E&S㈜와 함께 개발한 '드론 기반 AI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전남도시가스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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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SK E&S㈜와 함께 개발한 '드론 기반 AI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전남도시가스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충청에너지를 시작으로 이번 전남도시가스로의 공급까지 SK E&S 8개 자회사 전체에 서비스 도입이 완료됐다.
'드론 기반 AI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드론 촬영 영상 뿐 아니라 주변 CCTV, 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사항을 파악하고 경고해 준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위험 현장을 실시간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가스 배관 주변에 접근하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굴삭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연계해 지하에 매설돼 있는 가스 배관 위치를 증강현실(AR)로 매칭시켜 보여줘 미신고 굴착기 공사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SK C&C 이재헌 디지털플랫폼사업 그룹장은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별도 시스템 개발 부담도 없고 고객이 보유한 드론과 연결하면 언제든 적용할 수 있다"며 "도시가스 배관 안전 외에도 지하 매설 통신, 수도, 전기 등과 관련한 디지털 안전·보건·환경(SHE) 서비스로 발전시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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