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개막 앞두고..美 2년 국채금리 또 '15년 래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막하는 20일(현지시간) 미 단기 국채금리가 또 다시 상승하면서 15년 만에 최고치를 새롭게 썼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bp 상승하며 3.9707%를 기록하고 있다.
또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대비 3bp 올라 3.5219%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금리도 3.52%대로 올라..FOMC 점도표 우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막하는 20일(현지시간) 미 단기 국채금리가 또 다시 상승하면서 15년 만에 최고치를 새롭게 썼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bp 상승하며 3.970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다.
또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대비 3bp 올라 3.5219%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 3.518%까지 상승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는데, 전일 종가보다 또 상승하고 있는 것.
이날 이틀 간의 FOMC 회의 막을 올리는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는 이미 시장 가격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상황이다.
유럽계 투자은행인 ING는 이날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75bp만 인상하더라도 이번 회의에서 점도표를 상향 조정할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는 2.25~2.50%인 기준금리가 연말 또는 그 이후에 4.0~4.25%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될 경우 단기금리가 더 상승하면서 장기금리 또한 따라서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최성국 "여친 나이 6개월 뒤 알아…18일 프러포즈"(인터뷰)
- 尹, 영국서 조문 홀대·외교 결례 있었나?[팩트체크]
- 尹, 런던 호텔 엘리베이터 앞 90도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였다
- 5세 아이, 아파트 옥상서 추락해 숨져…육아도우미 몰랐다
- 국격 보여준 김건희 여사 조문 패션, ‘검은 베일’ 포인트
- 與 '스토킹 살인 사건' 변호 이재명 재조명…"끔찍, 기만적 위선"(종합)
- 野 "한동훈, 구제불능…與엔 유승민 같은 사람 정녕 한 명도 없는가"
- '신당역 살인사건' 유족 "전주환 얼굴보고 깜짝 놀랐다"
- 손흥민, '어머니의 눈물' 영상 퍼지자..."당장 멈춰달라" 경고
- “흰색구두 신어서 발 아파” 새벽 112신고… 강제추행 피해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