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호불호 확실한 벤투호 새 유니폼, 카타르에서 날개 될까

이성필 기자 2022. 9.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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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장기 용품 후원사인 나이키.

새 유니폼 발표마다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유니폼 전면에 삼태극을 새겼습니다.

새 유니폼이 카타르에서 날개가 되어 줄 지, 월드컵을 보는 또 하나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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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 새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규성과 황희찬 ⓒ나이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성철 영상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장기 용품 후원사인 나이키.

새 유니폼 발표마다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일반인이 디자인을 해도 훨씬 낫겠다, 한마디로 너무 성의가 없다는 겁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태극기가 한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밋밋하다는 지적과 마주했습니다.

당시 영국 일간지 미러는 32개국 홈, 원정 유니폼을 평가했습니다.

원정 유니폼은 17위, 홈은 29위였습니다. 특색을 찾기 쉽지 않았다는 의미 입니다.

이번에는 다를까. 19일 발표된 유니폼에는 어김없이 깊은 뜻이 담겼습니다.

홈 유니폼은 도깨비에서 착안, 붉은색을 바탕으로 어깨 부분에 호랑이 줆무늬를 형상화 했습니다.

원정 유니폼은 현란했습니다. 유니폼 전면에 삼태극을 새겼습니다.

최초 온라인 유출 당시만 하더라도 많이 심했다는 평가.

직접 착용한 선수들은 나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황희찬) “도깨비와 호랑이 하면 어떤 상대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이미지다. 유니폼을 갑옷처럼 입고 경기에 나서겠다.”

(조규성) “직접 유니폼을 보니까 실물이 훨씬 예쁘다. 팬들 앞에서 빨리 입고 싶다.”

대표팀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16강에 도전합니다.

아무리 유니폼에 좋은 의미가 담겨도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무소용.

새 유니폼이 카타르에서 날개가 되어 줄 지, 월드컵을 보는 또 하나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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