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3.0' 공개..태블릿PC 확장판

기사내용 요약
'스마트보드 알파3.0' 첫 국내 시연
86인치, 75인치, 65인치 제품 선보여…B2C 시장 공략
독자적인 기술력 담은 '핫키', '미팅 메이트' 기능 특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가 원격 수업과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할 '스마트보드 알파3.0'을 공개했다. 현대아이티는 20일 오후 위워크 서울 스퀘어점에서 '스마트보드 알파3.0'의 국내 첫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에서는 화상회의 진행, 영상·이미지 위 오버레이 판서 기능, 판서 내용을 MP4·PDF로 저장해 참석자에게 직접 메일을 공유하는 등 최신 기능을 선보였다.

스마트보드 알파3.0은 핫키(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정한 키)를 제품 전면부에 기본적으로 탑재함으로써 판서를 할 때 별도의 메뉴창을 열지 않아도 된다. 또한 판서 프로그램인 미팅메이트(meetingmate)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핫키와 미팅메이트는 현대아이티에서만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력이다.

김용태 현대아이티 연구개발 총괄 상무는 "스마트보드 알파3.0의 제품개발 컨셉은 '심플, 이지, 휴먼(Simple, Easy, Human)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해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중심의 IT기기다. 화상회의 시 터치 한번으로 판서하는 음성과 화면을 MP4 동영상이나 PDF 파일로 저장, 즉시 발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알파3.0 제품은 86인치, 75인치, 65인치로 나뉜다. 이날 시연회에는 신제품과 함께 2015년 국내 우수조달기업 선정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보드 1.0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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