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수원 세모녀' 화성시 추모공원에 안치

화성=김동우 기자 2022. 9. 20.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성시가 지난달 21일경 생활고로 생을 마감한 세 모녀의 유골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성시 추모공원 봉안당으로 옮겨왔다.

시는 세 모녀가 아무런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사후라도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화성시 추모공원에는 지난 2년 전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이 안치됐으며, 시는 실내 봉안당에 가족이 아들과 같은 층에 안치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시가 지난달 21일경 생활고로 생을 마감한 세 모녀의 유골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성시 추모공원 봉안당으로 옮겨왔다. /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가 지난달 21일경 생활고로 생을 마감한 세 모녀의 유골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성시 추모공원 봉안당으로 옮겨왔다.

시는 세 모녀가 아무런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사후라도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화성시 추모공원에는 지난 2년 전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이 안치됐으며, 시는 실내 봉안당에 가족이 아들과 같은 층에 안치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이에 이날 안치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세 모녀와 일면식이 있었던 배양동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사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더 이상 외롭고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외됨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독사, 무연고 사망 등 지역사회가 책임지고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예금보험공사 20대 직원, 본사 건물서 추락 사망
"8년째 같은 방에서"… 주종혁, 동거 고백 '깜짝'
1년 반 만에 '6억→3.6억'… 세종 아파트값 하락률 1위
"북한판 한가인"… 탈북미녀 김서아, 미모 역대급?
아이유, 개방성 이관증 고백 … 귀막고 콘서트 했다?
치킨을 둘러싼 진짜 '치킨게임'… "끝까지 간다"
'흥행실패' 예상했나… '연 3%' 안심전환대출 인기 시들
이기우 결혼식 앞두고 ○○을?… "그냥 얌전히 가라"
콘서트 가려다 5000% 이자폭탄… 10대 노린 '대리입금'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는 31세 전주환

화성=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